야차

夜叉

야차 夜叉
BGM
World

명계와 현세,
경계가 허물어진 도시

신단시. 먼 옛날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었다는 설화를 품은 이 도시는 밤이 깊어질수록 현세의 윤곽이 흐려진다. 오래된 사당 터, 버려진 지하철역, 재개발 현장처럼 기억에서 밀려난 장소마다 명계의 숨결이 새어 나오고, 그 균열을 사람들은 ‘틈’이라 부른다.

명계 현세 계약 담보
명계 주파수 감지 현세 간섭 제한 계약자 추적 기록 담보 회수 경고

이 세계의 법칙

힘은 공짜가 아니다. 야차와 계약하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일부를 명계에 맡긴다.

계약의 법칙
야차는 계약자의 신체 일부를 ‘담보’로 삼아 현세에 힘을 투사한다. 계약이 파기되거나 계약자가 사망하면 담보는 명계로 귀속된다.
간섭의 제약
계약 없이 야차는 현세에 어떠한 물리적 영향도 줄 수 없다. 오직 관찰하거나 계약을 원하는 인간에게 정신적으로 속삭이는 것만 가능하다.
야차의 격
야차에게도 급이 존재한다. 격이 높을수록 강력한 힘을 주지만 요구하는 담보 또한 치명적이다.
다중 계약
여러 야차와의 계약은 가능하나 담보의 중첩, 힘의 충돌, 야차의 질투 등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그만큼 늘어난다.

Hierarchy

야차의 격 格

명계에서 탄생하는 방식과 기원에 따라 네 단계의 격으로 구분된다.

하급 夜叉
흔한 사물 · 약한 생물의 사념
국소적 신체 변형이나 일상적 사물의 강화 수준. 돌, 나무 등 하위 자연물의 업보가 뭉쳐 탄생한다.
중급 夜叉
불 · 물 · 번개 · 맹수 · 파괴 무기
물리 법칙을 가볍게 무시하는 초자연적 파괴력. 인류가 보편적으로 두려워하는 자연계의 업보에서 탄생한다.
상급 夜叉
지진 · 역병 · 공허 · 시간 · 중력
광범위한 공간 지배, 인과율 조작, 대규모 학살이 가능한 수준. 인류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자연의 법칙에서 탄생한다.
시조 夜叉
생과 사 · 인과율 · 윤회의 근원
세계의 규칙을 새로 쓰는 수준. 명계가 생겨날 때부터 존재했거나 세상의 근원적 규칙 자체가 야차의 형상을 취한 신화적 존재. 반혼교가 현세에 강림시키려는 것이 바로 이들이다.

Factions

신단시의 네 세력

법 위에서, 법 아래서, 혹은 법 바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다.

호법부

護法部 · 특수재난안전과 · 국가 비밀기관
“우리는 어둠 속에서 싸우지만, 빛을 등지지 않는다.”

시청 소속 공무원이라는 신분 뒤에 숨은 야차주 집단. 시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야차로 인한 사건을 은폐하고, 법을 어지럽히는 계약자들을 사냥한다. 철저한 상명하복. 국가 지원 장비. 희생정신.

금륜 그룹

재개발 · 사금융 · 엔터테인먼트
“법은 약한 놈들이나 지키는 거다. 강한 놈은 법을 만든다.”

신단시를 지배하던 조폭 ‘금륜파’가 야차의 힘을 얻어 기업형으로 진화한 합법적 야차주 카르텔. 법의 안과 밖을 교묘히 오가며 부와 권력을 독점한다. 막대한 자본. 냉혹한 규율. 배신자 불용.

반혼교

返魂敎 · 사이비 종교 · 광신도 집단
“이 고통스러운 현세를 정화하고, 위대한 신(야차)의 낙원을 강림시켜라.”

시조 야차를 현세에 강림시키려는 광기의 집단. 신체를 바치는 것을 ‘성스러운 헌신’으로 여기며 대규모 인신공양과 테러도 서슴지 않는다. 가장 예측 불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반지하 흥신소

흥신소 · 생계형 조합
“대의? 구원? 그런 건 배부른 소리고. 당장 다음 달 월세부터 내야지.”

신단시 변두리 반지하에 자리잡은 바퀴벌레 같은 존재들. 호법부의 추적을 피하고, 금륜의 하청을 받고, 반혼교의 뒤를 캐 돈을 뜯어낸다. 기준은 둘. ‘돈이 되는가’, ‘살아남을 수 있는가’.

Characters

야차주

담보를 내걸고 야차와 계약한 자들.

호법부 4명
금륜 그룹 3명
반혼교 1명
반지하 흥신소 2명